[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미국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은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2월 11일 자)에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했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앨범 '이름의 장: 템테이션'으로 1위에 올랐다.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3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이름의 장: 템테이션’이 지난 해 11월 5일 자 차트에서 1위를 한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이츠(Midnights)’ 이후 가장 높은 주간 앨범 판매량 스코어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200’에 데뷔 앨범 ‘꿈의 장: 스타(STAR)’부터 신보 ‘이름의 장: 템테이션’까지 총 7개의 앨범을 차트인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빌보드 차트 호성적은 일찌감치 예견됐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빌보드 연말 결산 차트의 ‘빌보드 200 앨범’에서 K-팝 4세대 아티스트로는 2년 연속 유일하게 차트인했다. 또 Luminate(구 Nielsen Music)가 공개한  2022년 미국 내 음반 판매량(단일 앨범 실물 CD 기준) 차트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꿈에 그리던 목표였는데 이루어질 줄 몰랐다. 아침에 소식을 듣고 저희도 놀랐는데, 이런 값진 위치를 만들어 주신 우리 모아(MOA)한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아분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저희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 덕분에 ‘빌보드200’ 1위 라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런 자리에 맞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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