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수료식 진행…대학생 멘토 태안지역 초등생 57명 대상 교육 나눔 활동 전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지역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늘리고, 이들이 성장해 후배들의 멘토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서부발전은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7년 도입됐다.

서부발전은 지난해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멘토 8명을 선발했으며, 멘토들은 지난달 30일부터 10일간 태안지역 초등학생 57명에게 한문·미술·과학 등 전공 분야를 활용한 △창의융합교육 △진로 탐색 △정서 교류 등을 진행했다. 

   
▲ 8일 충남 태안 서부발전 본사에서 열린 '서부공감 위피스쿨 12기 멘토 수료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교육을 마친 멘토들에게는 수료증과 장학증서가 수여됐고, '위피스쿨 진로콘서트'에서는 학부모 대상 전문가의 자녀교육 강연과 멘토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과거 멘티였던 학생이 12기 멘토로 활약해 교육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하고 꾸준한 활동으로 태안지역의 교육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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