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 전 대비 1741명↓…사망 11명
[미디어펜=김준희 기자]코로나19 유행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14일 신규 확진자가 1만4000여명 추가됐다.

   
▲ 지난해 3월 인천공항 1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공항 이용객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4371명 늘어 누적 3036만9744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174명보다 2.8배가량 늘었다. 주말 들어 감소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주일 전인 지난 7일(1만6112명)보다는 174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31일(1만9615명)보다는 5244명 감소한 수치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7927명→1만4662명→1만3504명→1만2805명→1만2051명→5174명→1만4371명으로 일 평균 1만292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26명이다. 이 중 6명(23.1%)은 중국발 입국자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만4345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452명, 서울 2703명, 경남 1134명, 부산 1187명, 대구 785명, 경북 699명, 인천 807명, 충남 520명, 전남·전북 각 491명, 충북 415명, 광주 394명, 강원 289명, 대전 385명, 울산 341명, 제주·세종 각 133명, 검역 12명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45명으로 전날(263명) 대비 18명 감소했다. 지난해 10월 27일 242명 이후 110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과 같은 1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3만375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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