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젠 인터내셔널' 참가·탈탄소 컨퍼런스 개최…뉴스케일파워와 SMR 협력방안 논의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두산에너빌리티가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발전 전시회 '파워젠 인터내셔널(PGI)'에서 기술력을 알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PGI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올해는 21일(현지시각)부터 사흘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시회 첫날 '두산 탈탄소 컨퍼런스'를 통해 △가스터빈 개발 현황 및 로드맵 △수소혼소·전소터빈 개발 현황 △K-원전 주기기 생산 역량 △국내·외 원자력 관련 주요 제품과 서비스 실적 △소형모듈원전(SMR) 제작사로서의 강점과 현황 등을 소개했다.

   
▲ 21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PGI 2023'에서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마케팅부문장(왼쪽)이 호세 레예스 뉴스케일파워 공동설립자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에너빌리티 제공

김정관 부사장은 호세 레예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만나 글로벌 SMR 시장 동향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부사장은 "원자력·가스터빈 등 탄소저감 발전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고객과의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발전 기술과 사업 수행 역량을 적극 알려 향후 수주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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