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등 100가구에 지역 농축산물 세트 제공…한우 불고기·쌀 포함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동서발전이 3‧1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울산보훈지청과 함께 보훈 가족에게 지역 농축산물을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민주유공자 중 생계가 어려운 100가구에게 한우 불고기(1㎏)와 지역 쌀(5㎏)로 구성된 선물을 전달했다.

선물 세트는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 및 농자재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선정됐으며, 다음달 2일부터 구군별 보훈회관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 27일 국가보훈처 울산보훈지청에서 (왼쪽부터)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허정구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사무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동서발전 제공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한편으로는 지역 농축산업 종사자들의 판로를 지원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6월 지역 상이군경 복지 향상을 위해 노후 냉난방기 2대를 지원했고, 12월에도 국군장병을 위한 위문성금을 보내는 등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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