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서 953MW급 발전소 건설…30년간 연평균 매출 4억7000만 달러 전망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남부발전의 '트럼블 가스복합 발전사업' 사업이 뉴욕에서 열린 'IJ Global Awards 2022'에서 '올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딜'로 선정됐다.

17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이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953메가와트(MW)급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우리은행·신한은행·부산은행·하나증권 등이 자금 조달에 참여했다.

3300만 달러 이상의 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으로, 향후 30년간 연평균 4억70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발생시킬 전망이다.

   
▲ 남부발전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IJ Global Awards 2022'에서 'Power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 사업 개발에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영토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5년 칠레 '켈러 가스복합 발전사업'으로 이 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도 미국에서 '나일스 가스복합 발전사업'이 상업 운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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