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출근 시간대 승객의 이동을 안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 45명을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역에 배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전도우미가 근무하는 역은 총 13곳으로 1호선 서울역, 2호선 시청·신도림·사당·교대역, 3호선 종로3가,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충무로·사당·서울역, 5호선 군자역, 7호선 건대입구·가산디지털단지역이다.

   
▲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도우미는 안전 조끼와 경광봉 등을 들고 각 역의 승강장·대합실·환승 통로에서 승객들에게 안전한 이동 동선을 안내하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등 승강 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방지한다.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는 역 직원의 업무를 돕는다.

도우미는 '2023년 서울 동행 일자리 사업'을 통해 모집했고, 지난 15∼17일 총 8시간의 안전보건교육도 실시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퇴근·저녁 시간에 전 역사에 배치돼 역사 순찰과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는 '지하철 취약시간 안전도우미' 630명도 오는 5월 중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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