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앞선 경기 멀티히트를 상승세로 이어가지 못하고 무안타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노스포트의 쿨투데이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시범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러츠 SNS


지난 2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2안타를 쳤던 최지만은 26일 하루 쉬고 이날 경기에 나섰으나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90에서 0.265(34타수 9안타)로 내려갔다. 

최지만은 1회초 유격수 땅볼, 4회초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무사 1루에서 유격수 쪽 병샅타까지 쳤다.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볼넷을 얻어내며 처음 출루한 다음 대주자로 교체됐다.

최지만의 팀 동료 배지환(24)은 이날 결장했다. 배지환은 전날 경기에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한편, 이날 피츠버그는 화력 싸움에서 애틀랜타에 밀리며 1-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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