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ICT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계획 승인 7년 만에 완공됐다고 28일 밝혔다.

기흥ICT밸리는 지하 6층~지상 29층의 빌딩 2개동과 지하 5층~지상 15층 짜리 건물 1개동 등 총 3개동, 건축연면적 21만 7000㎡ 규모다.

   
▲ '기흥ICT밸리' 전경/사진=용인시 제공


지난 2021년 고층 건물 2개동으로 구성된 1공구(부지 4만㎡)가 준공된 데 이어, 이번에 저층 건물 1개동 2공구(부지 2700㎡)까지 공사가 완료되면서 산단 조성이 완료됐다.

1공구 건물에는 SD바이오센서 등 373개 기업이 입주했으며, 2공구 건물에는 앞으로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다수의 첨단 기업이 용인에 몰리고 있는 가운데 플랫폼시티와 인접한 곳에 조성 중이던 기흥ICT밸리가 완성돼, 도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첨단산업과 연구개발업종 등을 다양하게 유치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