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미래 세대와 부모 세대를 아우르는 유치 홍보 활동 기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오는 2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제5호 공식 홍보 대사로 ㈜더핑크퐁컴퍼니의 ‘아기상어’를 위촉한다고 28일 밝혔다.

   
▲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캡쳐./사진=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제1호 홍보 대사 이정재, 제2호 홍보 대사 가상인간 로지, 제3호 홍보 대사 방탄소년단, 제4호 홍보 대사 조수미에 이어 제5호 홍보 대사로 위촉되는 ‘아기상어’는 2016년 제작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전 세계 어린이와 부모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아기상어 영상은 유튜브 누적조회수 1위, 세계 최초 100억 뷰를 달성했으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보여준 콘텐츠인 만큼, 홍보 대사로의 위촉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은 위촉 당일 아기상어가 부산 바다에 나타난 괴물(기후 변화 및 해양 환경 오염)로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예고 영상(45초) 공개를 통해 이뤄진다.

기후 변화 위기를 대전환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부제의 의미를 담아 기획·제작된 애니메이션 본영상은 4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아기상어 홍보 대사 위촉을 통해 전세계 미래 세대 및 부모 세대들의 공감을 얻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가속화함으로써 유치에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박람회 실사단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국민들의 더욱더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유치위원회는 다음달 예정된 현지 실사와 경쟁 프리젠테이션를 거쳐 2023년 말 개최지가 결정될 때까지 국내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홍보 대사를 활용한 홍보 등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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