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더블유엘글로벌 370억·액세스월드부산 190억 투자…국내 최대 규모 공사 순항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에 약 5년 만에 신규 물류창고 2개소가 준공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물류창고는 BPA가 지난 2020년에 웅동 배후단지 1단계 4차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한 3개사 중 디더블유엘글로벌과 액세스월드부산 물류창고다. 웅동 배후단지 1단계 3차 입주기업 물류창고가 준공한 2017년 하반기 이후로 약 5년 만에 새로 지어졌다. 

   
▲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물류창고 위치도. /사진=BPA


이 중 디더블유엘글로벌은 BPA로부터 임차한 부지 8만㎡에 총사업비 약 370억원을 투자해 4만㎡ 규모 물류창고를 건축했으며, 이날 준공식을 가졌다. 

액세스월드부산은 5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190억원을 투자해 2만5000㎡ 규모 물류창고를 지었으며, 지난 2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기념행사는 오는 4~5월 중 개최 예정이다.

추후 동원로엑스냉장투 물류창고까지 개장 시 부산항 신항 북컨테이너 배후단지와 웅동 배후단지에는 국내 항만배후단지 중 최대 규모인 총 69개사가 물류·제조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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