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축구대표팀 클린스만호의 3월 A매치 2연전 두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앞서 지난 24일 열린 콜롬비아전에서 한국은 2-2로 비긴 바 있다. '캡틴' 손흥민이 전반 2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콜롬비아에 2골을 내줬다

콜롬비아전은 클린스만 감독 체제로 처음 치른 A매치였다. 클린스만 감독의 데뷔전 승리가 무산돼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대표팀이 새 사령탑에게 첫 승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SNS


한국과 우루과이는 4개월만에 리턴매치를 벌인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만나 접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후 한국과 우루과이는 조별리그를 1승1무1패 동률로 마쳤고, 골득실도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한국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고 우루과이는 탈락했다.

한국은 카타르 월드컵 멤버가 거의 대부분 이번 대표팀에 선발됐다. 반면 우루과이는 세대교체에 나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

우루과이는 FIFA 랭킹 16위로 25위인 한국보다 높다.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도 9번 싸워 우루과이가 6승2무1패로 앞서 있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이긴 유일한 경기는 2018년 10월 12일, 역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끌었던 한국은 황의조와 '큰' 정우영의 골로 2-1로 이겼다.

한국-우루과이 경기 중계는 종합편성 채널 TV 조선에서 TV 단독 생중계한다. 또한 쿠팡플레이에서 디지털 중계를 해 축구팬들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경기를 볼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