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산출력 653마력, M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델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BMW 코리아가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BMW 뉴 XM은 BMW M이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전기화 모델이다. 

   
▲ 뉴 XM/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 M이 뉴 XM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 간의 상호 작용을 지능적으로 제어한다. 모든 주행 상황에서 M 고유의 극한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이다.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489마력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3초다. 

뉴 XM은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이며, AC 완속 충전으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데 약 4.2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합산 복합 연비 10.0㎞/l로 동급 초고성능 최고의 연료 효율성도 달성했다.

   
▲ 뉴 XM/사진=BMW 코리아 제공


BMW 그룹과 영화음악 작곡가 한스 짐머가 공동 개발한 BMW 아이코닉사운드 일렉트릭은 뉴 XM의 성능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주행 사운드를 제공한다. M 특유의 전기 주행 사운드는 전기 모드 주행 시 가속 페달 조작에 따른 생생한 피드백을 선사하며, 하이브리드 모드로 주행 중 스포츠 또는 스포츠 플러스 모드를 선택하면 부스트 사운드가 제공된다. 

이번 뉴 XM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탑재되는데, 차로 변경 기능이 추가되어 방향지시등 작동 시 차량 스스로 옆 차로로 이동한다. 또한 BMW 드라이브 레코더,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에는 후진 보조 기능을 포함해 진입 경로를 따라 최대 50m까지 차량 스스로 자동 조향한다. 기본 사양인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은 운전자에게 주행 경로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MW 뉴 XM의 가격은 2억2190만 원이다. 

   
▲ 뉴 XM/사진=BMW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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