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이 콜롬비아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콜롬비아는 나흘 전 한국과 맞붙어 2-2로 비겼던 팀이다.

일본은 28일 일본 오사카의 요도코 사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미토마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 사진=일본축구대표팀 공식 SNS


일본은 초반 출발이 좋았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모리타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토마가 솟구쳐올라 정확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일본이 공세를 유지하며 몰아붙였으나 추가골을 넣지 못하자 콜롬비아가 추격했다. 전반 33분 좌측 측면을 돌파한 마차도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두란이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뽑아냈다.

1-1로 맞은 후반, 콜롬비아가 서서히 주도권을 잡아 나가더니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17분 콜롬비아의 공격에서 첫번째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보레가 오버헤드킥으로 다시 슛을 해 일본 골문을 뚫었다.

역전 당한 일본이 반격에 나섰지만 콜롬비아 골문은 더 이상 열리지 않았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던 일본은 이번 3월 A매치 2연전을 1무1패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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