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인공감미료 등 유해물질 분석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수산물 안전성 검사 항목을 72개에서 119개로 확대했다고, 서울시가 29일 밝혔다.

중금속, 패류독소, 미생물, 방사능 등 검사에 동물용 의약품, 인공 감미료가 추가됐다.

   
▲ 수산물 유해물질 검사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가락·강서·노량진 수산시장 반입 수산물, 마트·백화점 유통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등 서울 전역 유통 수산물이 검사 대상이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수산물 검사 기능 강화를 위해 최근 질량분석기 등 분석 장비를 새로 구비했으며, 권역별(강서·강북·강남) 안전관리반과 함께 유통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권역별 안전관리반이 수산물도매시장, 마트 등 서울시 전역에 유통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 부적합 수산물로 판정되면 현장에서 압류한 뒤 전량 회수·폐기해 유통을 차단한다.

연구원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기획검사도 벌였는데, 그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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