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오른 6번째 대통령…어릴적 야구 즐겨, 한양대 출신 선수들과 환담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타자는 NC 다이노스의 박민우 선수, 포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깜짝 시구를 던졌다.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한국 야구국가대표 점퍼를 입고 그라운드에 등장한 윤 대통령은 허구연 KBO 총재의 안내로 마운드에 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구에서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하는 공을 던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을 앞두고 시구를 연습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을 앞두고 시구를 연습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역대 대통령이 프로야구 시구를 한 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김영삼-노무현-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이어 6번째다.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시구한 현직 대통령으로는 전두환-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3번째다.

시구에 앞서 윤 대통령은 허구연 총재를 비롯한 야구 관계자들과 만나 환담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시구 연습을 20개 정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기에 앞서 야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개막전에서 시구를 하기에 앞서 야구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시구 연습에서) 제대로 된 와인드업과 빠른 볼 스피드에 함께 했던 야구 관계자들이 놀라기도 했다"며 "윤 대통령 옆에서 시구를 지켜본 허구연 총재가 '역대급 돌직구'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어려서부터 야구를 즐겼던 윤 대통령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외가 근처의 한양대 야구부 숙소에 오가기도 했고, 서울대 재학 당시 법대 야구부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타자는 NC 다이노스의 박민우 선수, 포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타자는 NC 다이노스의 박민우 선수, 포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에서 시구하고 있다. 타자는 NC 다이노스의 박민우 선수, 포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강민호 선수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개막전에서 시구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4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개막전에서 시구를 마친 뒤 관중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