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안양시는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시민과 함께 하는 만안구 거리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0분간 거리 공연이 열린다.

4월 한 달은 안양1번가에서 3차례 개최되고, 5월에는 12일부터 3차례 안양대교에서 열리며, 하반기에는 9월 1일부터 삼덕공원 및 안양역광장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 '시민과 함께 하는 만안구 거리 공연' 모습/사진=안양시 제공


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거리 공연을 기존 안양1번가와 안양역 광장 뿐 아니라 삼덕공원과 안양대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총 36개 팀이 공연에 참여하며, 노래와 악기 연주는 물론 탭 댄스, 미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준비된다.

14일 첫 공연은 '또 만나요', '나는 못난이'의 그룹사운드 '딕 훼밀리'가 첫 무대를 열고, 서커스팀 '엉클 키드'가 기예와 저글링을 선보이며, 싱어 송라이터 '체인 케이'가 관객들과 만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상 속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안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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