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미국 정부가 한수원 체코 원전 수출에 제동을 걸었다는 국내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수원은 5일 미국 에너지부가 '수출통제 규정에 따른 절차상 수출통제 신고는 미국 기업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한수원에 안내한 것에 불과하다며 관련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수원은 "현재 한·미 원전 기업간 지재권 해석에 대해 이견이 있는 부분에 대한 소송과 중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수원 측은 "체코 원전수주와 관련 한수원은 2022년 11월에 체코 입찰서를 제출했다"면서 "현재 체코 신규원전 사업에 공개 경쟁입찰 프로세스는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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