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나무, 계수나무 등 식수 350그루 기부
[미디어펜=이다빈 기자]보령은 5일 식목일을 맞아 예산군과 창소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장두현 대표, 최재구 예산군수, 예산군의회 이상우 의장을 비롯한 여러 군의원, 임운규 예산군 산림조합장 등이 참여해 묘목 350그루를 식수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보령 임직원들의 가족도 동반 참석해 어린이들이 식목일의 의의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 창소공원 나무심기 행사에서 좌측부터 임운규 예산군 산림조합장,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장두현 보령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령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탄소 중립과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한편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예산은 보령의 의약품 생산공장인 ‘예산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이다. 보령은 예산군 산림조합을 통해 벚꽃나무, 계수나무 등 묘목 350그루를 구입해 예산군에 기부함으로써 임업인과의 상생도 이루었다.

창소근린공원은 지난해 조성된 예산군 제2호 근린공원이다. 특히 공원이 위치한 창소리, 신례원리 생활권은 그동안 어린이공원 1개소 외에는 녹지 공간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이번 행사로 녹지가 더욱 풍성해진 창소근린공원은 근처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탄소 저감은 물론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환경 친화적인 행보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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