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MCU 슈퍼히어로 '캡틴 마블'의 두 번째 이야기이자 2023년 최고의 블록버스터 '더 마블스'가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두 번째 솔로 무비 '더 마블스'는 마블의 새로운 얼굴인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의 화려한 팀업을 예고한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세이버 우주 정거장에 있는 새로운 히어로 모니카 램보가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와 통신하는 모습으로 시작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카말라 칸의 방으로 순간 이동된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의 모습과 닉 퓨리의 "램보 대위는 어딨지?"라는 대사는 세 히어로가 뜻하지 않게 공간 이동을 하게 된 상황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다른 MCU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설정이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이어지는 "우리 능력이 뒤엉켰어"라는 모니카 램보의 말과 '한 팀이 되면 모든 게 바뀌고 모두가 바뀐다'는 카피가 세 인물의 위치와 능력이 뒤바뀌는 이유를 설명한다. 


   
▲ 사진=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


이어 박서준의 모습이 등장하며 그가 '더 마블스'에서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을 모은다. 마지막으로 "우리 한 팀이에요?"라는 카말라 칸의 물음에 "아니!", "팀 아냐'라고 대답하는 캐럴 댄버스, 모니카 램보의 모습이 웃음을 안기며,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마블 대표 슈퍼히어로인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는 영화 '캡틴 마블'(2019)을 통해 혜성처럼 등장, MCU 역사상 최악의 빌런 타노스에 대적하는 힘을 보여주며 최강 히어로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미즈 마블'(2022)에서 성공적으로 10대 히어로의 도약을 보여준 미즈 마블 카말라 칸, '완다비전'(2021)에서 새로운 능력을 발현하며 눈도장을 찍은 모니카 램보가 합류하며 새로운 팀업을 기대케 한다.

또한 박서준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2023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 마블스'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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