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이틀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팀은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62에서 0.239(46타수 11안타)로 뚝 떨어졌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가 4⅓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11안타를 맞고 7실점하는 등 마운드가 무너지며 2-11로 대패, 최근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2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말 1사 1, 2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오웬 밀러의 정면으로 향해 병살 처리되고 말았다. 6회말 2사 2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해 또 찬스를 놓쳤고, 8회말 2사 1, 2루에서는 유격수 뜬공 아웃돼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밀워키 선발투수 에릭 라우어는 6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로우디 텔레스가 3점홈런 포함 2안타 4타점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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