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포천·양주·동두천 등 경기 북부지역 섬유산업의 고용 위기 해소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경기도와 포천·양주·동두천시가 컨소시엄을 구성,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됐고, 올해 2년 차를 맞는 종합 일자리 사업이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금년에 국비와 지방비 47억원을 투입, 550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구직 서비스, 취업·채용 장려금, 텍스타일 디자이너·디지털 패션 실무자 양성,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창업, 섬유기업 기술 고도화 및 디지털 생태계 패키지 등을 돕는다.

안치권 경기도 일자리경제과장은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해법을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체 산업을 함께 성장시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섬유산업 구직자나 포천·양주·동두천시 소재 섬유기업은 '경기고용안정지원사업단' 누리집을 참고,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와 3개 시 컨소시엄은 작년 고용부 공모로 국비 306억원, 지방비 84억원 등 3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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