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헛스윙 삼진을 3차례나 당하며 안타를 치지 못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사구 3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무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침묵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이 0.236에서 0.224(58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김하성은 2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4회말 2사 1, 2루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두 번 다 애틀랜타 우완 선발투수 스펜서 스트라이더의 빠른공에 배트가 헛돌았다.

7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제시 차베스의 투구에 팔을 맞고 출루했다.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도 상대 마지막 투수로 등판한 커비 예이츠를 맞아 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산발 4안타로 1점밖에 뽑지 못하고 1-8로 대패,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졌다. 3경기에서 낸 점수가 1점밖에 안되는 등 타선이 집단 슬럼프 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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