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파죽지세의 5연승을 내달렸다. 배지환은 경기 후반 대주자로 나서 수비까지 했지만 타격 기회는 없었다. 

피츠버그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 경기 승리로 피츠버그는 5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전적 14승 7패를 기록했다.

   
▲ 사진=피츠버그 파이어리츠 SNS


피츠버그는 선발 미치 켈러가 6이닝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를 이끌었다. 2회말 1사 2,3루에서 마크 마티아스의 2타점 적시타로 리드를 잡았고, 2-2 동점 추격을 당한 후인 6회말 2사 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귀중한 점수를 얻어 다시 앞서갔다. 7회말에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승리를 굳혔다.

전날 경기에서 무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마감한 배지환은 이날 선발 제외돼 벤치에서 대기했다. 피츠버그가 4-2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에서 1루 주자 코너 조의 대주자로 배지환이 투입됐다. 후속타가 없어 이 이닝에서 추가 득점은 없었다.

8회초 중견수 수비로 나선 배지환은 팀 승리 순간을 함께했고, 타석에는 들어서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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