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해킹 사고 예방 기여 인정
[미디어펜=조우현 기자]김선동 SK쉴더스 Top-CERT 담당이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발전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은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 날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 SK쉴더스 Top-CERT 김성동 담당 /사진=SK쉴더스 제공


이번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김성동 담당은 사이버 해킹 사고 분석 전문가로 국내 기업들의 해킹 사고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2021년부터 경찰청 사이버 테러 범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 담당은 최신 해킹 사고 지표 분석과 사고 사례 공유 등 해킹 사고 방지를 위한 민경 협력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 사이버보안 1위 기업인 SK쉴더스에서 침해사고대응과 분석을 전담하는 Top-CERT는 해킹 사고 발생 시 즉시 사고 현장에 투입돼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해킹 경로를 추적해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북한 발 사이버 공격, APT 공격 등 대형 보안 사고를 대응하며 쌓은 노하우를 보유한 보안 전문가 집단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사고 분석 경험을 갖고 있다.

김성동 Top-CERT 담당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면 담당한 고객사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의 보안 체계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해킹 사고 현장에서 치열하게 업무를 수행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해킹 사고 현장에서 쌓은 정보와 노하우를 공개하는 활동을 지속하며 해킹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ESG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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