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모바일 게임사, 글로벌 시장 서비스 노하우 공유
[미디어펜=변진성 기자] 게임 서버 플랫폼 '뒤끝(Backend)'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에프아이(AFI)는 '어디에도 없는 성공 사례 모음집'이라는 주제로 제1회 뒤끝 핫타임 세미나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게임서버 뒤끝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로드컴플릿, 게임베리 스튜디오, 나날이 스튜디오, 트리플라가 연사로 참가했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진출의 성공 노하우와 개발 전략, 서비스 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히, 데이터분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분석 노하우를 공유했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서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레전드 오브 슬라임’의 개발 전략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표했다. ’글로벌에서 캐주얼 IP 함께 키우기’라는 주제로 메트릭 드리븐 개발 방법론 도입 사례를 소개하고 글로벌향 방치형 RPG의 장르적 특징으로 캐주얼한 코어와 RPG 게임성의 접목 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인게임 광고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BM은 스케일업의 필수 요소임을 강조했다. 

   
▲ 권오현 AFI 대표가 제1회 뒤끝 핫타임에서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AFI


김성현 게임베리스튜디오 대표는 게임 성공의 핵심 지표를 파악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마케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사전예약, 워밍업, 부스팅, 수익극대화 단계에서 파악해야 할 지표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으며, 잔존율 개선을 위한 퍼널 분석과 광고 수익화 개선을 위한 지표 분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재환 나날이스튜디오 대표는 뒤끝을 이용해 서비스하고 있는 200만 다운로드 힐링 방치형 게임 ‘포레스트 아일랜드’의 글로벌 서비스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허산 트리플라 대표는 ‘고양이스낵바 3개월간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캐주얼 게임의 성공을 위해서는 치열한 테스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소프트런칭 이후 아이콘AB 테스트 90회 이상, 스크린샷 테스트, 마케팅 소재 테스트, 그로스해킹 실험 등을 통해 테스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권오현 ㈜에이에프아이 대표는 "고객사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뛴다는 목표로 뒤끝을 서비스해왔다"면서, "이번 세미나 역시 개발사의 성공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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