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현대유람선과 손잡고 저소득층 어르신과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1000명을 대상으로, '아라뱃길공연크루즈'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시천나루 왕복코스 약 26㎞를 90분간 운항하면서 '수향 7경', 아라폭포 등 관광지와 선상 공연을 관람하는 2만 5000원 상당의 프로그램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 '아라뱃길공연크루즈'/사진=서울시 제공


총 5일간 하루 200명씩 여행안내자와 인솔자 동반, 여행자보험까지 운영한다.

현대유람선은 지난 35년간 1200만명의 관광객이 이용한 국내 최대의 유람선 선사로, '한강디너불꽃크루즈', '한강갑문체험공연크루즈' 등을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아라뱃길크루즈와 더불어, 서울식물원 온실 관람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을 확대, 더 많은 서울 시민이 관광 활동을 보편적으로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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