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 경이로운 평점 역주행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 '킬링 로맨스'가 화제의 신스틸러 타조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킬링 로맨스' 제4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한 타조는 앙도(섬) 내 타조 농장에서 살고 있었으나, 조나단의 사업 확장으로 인해 터전을 잃고 아프리카를 찾아 떠나던 길에 여래를 구하러 온 범우를 만난 친구들이다.

4수 생활을 거치며 동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니게 된 범우는 잔인한 조나단 나에 의해 집도, 친구도 잃은 타조를 도와주는 양덕을 베풀고 여래를 구하는 데 타조의 도움을 받는 수양의 산물을 얻게 된다. 


   
▲ 사진=영화 '킬링 로맨스' 스틸컷


생각도 못한 신스틸러의 등장에 관객들은 연일 폭발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특히 자칫 속어를 연상케 하는 타조의 울음소리 역시 화제를 모으며 또 다른 킬링 포인트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에 "왜 포스터에 타조가 있나 했더니 영화 보고 나서 바로 납득", "따뜻한 선행은 타조의 마음도 움직인다", "타조가 날아다니는 걸 스크린으로 보다니 대한민국 문화 발전의 큰 한걸음이 아닐 수 없다" 등 관객들의 주옥같은 후기 역시 쏟아지고 있다.

'킬링 로맨스'는 섬나라 재벌 조나단(이선균)과 운명적 사랑에 빠져 돌연 은퇴를 선언한 톱스타 여래(이하늬)가 팬클럽 3기 출신 사수생 범우(공명)를 만나 기상천외한 컴백 작전을 모의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절찬 상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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