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이달 말 시작되는 '서울페스타 2023' 기간에,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다채로운 색깔의 발광다이오드(LED) 드론 뿐만 아니라 불꽃 드론, 수상 드론 등 500여 대의 다양한 드론을 활용한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져, 한강의 밤하늘과 수변 공간을 수놓는다.

   
▲ '2023 한강 불빛 공연(드론 라이트 쇼)' 포스터/사진=서울시 제공


서울페스타 전야 공연이 있는 29일을 시작으로 5월 1일과 5일, 6일에 총 4회, 오후 8시부터 10분간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진행된다.

사전 공연으로는 '2023 서울거리공연 구석구석 라이브'가 약 1시간 동안 운영되며, 드론 쇼가 끝난 뒤에는 뚝섬한강공원의 명물인 음악 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5월 5일에는 어린이날 기념 축하 프로그램으로, '블랙이글스' 에어쇼의 드론 버전인 '드론 에어쇼'와 '찾아가는 드론 스쿨'도 개최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밤에도 안전하고 즐길 거리가 많다"며 "드론 라이트 쇼를 비롯해 다양한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개발,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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