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5월 '가정의 달'과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시내 공원 20곳에서 다채로운 축제와 문화행사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보라매공원은 5일 '어린이 놀이 한마당'에서 탱탱볼 지구놀이, 대형 버블쇼, 파일럿 체험, 야외 화재진압 체험 등 48종의 놀이와 공연, 체험 행사를 마련하며, 공군의장대 시범도 진행된다.

월드컵공원은 '초록 영웅들 모여라!'를 주제로, 자연보호 미션을 통해 '초록 영웅'이 되어보는 '초록 놀이터' 행사를 평화의공원 서울정원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 

   
▲ 어린이대공원 '공원 예술가와 함께하는 동화 이야기'/사진=서울시 제공


동대문구 배봉산근린공원에서는 5월 3일부터 사흘간(10∼17시) '어린이날 가족 축제'를 여는데, 에어바운스와 고구려 유적 발굴 체험, 반려식물 만들기 등과 돗자리도서관 등 쉼터가 마련된다.

서울식물원은 동화를 모티브로 만든 '거인의 정원'에서 정원 색칠하기, 플라잉 컵 쌓기 등 체험 놀이와 연꽃팔찌·압화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서울대공원은 어린이 치어리딩, 과천시립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컬러풀 드림 프로필사진 촬영, 동물 페이스 페인팅, 동물박사 퀴즈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는 장미원 엽서 컬러링, 매직콘서트, 버스킹 콘서트, 석고마임 등 장미원축제가 열리며, 남산공원·낙산공원·용산가족공원은 5월 5∼6일 자연체험, 가족 활쏘기, 가훈을 족자에 만들어보는 '순성놀이 벼슬놀이', '숲 밧줄 자연놀이' 등을 추진한다.

어린이대공원은 개원 50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서울팝스오케스트라, 리틀엔젤스 문화공연, '펭수'의 쇼타임, 버블매직쇼 등을 선보인다. 

문화비축기지는 5월 13일 T2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열고, 13∼31일 T6 에코라운지에서 독서 프로그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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