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5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두산 베어스의 대구 경기, 롯데 자이언츠-한화 이글스의 부산 사직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관심을 모았던 시즌 첫 '이승엽 더비'도 하루 미뤄졌다.

이날 남부지방에는 봄비가 내렸고, 비에 젖은 그라운드 사정에 의해 대구, 부산 경기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두산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특히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던 삼성-두산전에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삼성의 레전드 출신인 '영원한 홈런왕' 이승엽 감독이 두산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 친정팀 삼성과 경기를 위해 대구 원정에 나섰기 때문. 하지만 봄비가 '이승엽 더비'를 하루 뒤로 연기시켰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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