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비 때문에 하루 휴식을 취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워싱턴 내셔널스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 29일 열릴 예정이던 피츠버그-워싱턴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워싱턴 내셔널스 홈페이지


이날 취소된 경기는 하루 순연돼 30일 더블헤더로 치러진다. 더블헤더 1차전은 오전 2시 5분, 2차전은 오전 7시 5분 플레이볼 된다.

피츠버그는 더블헤더 선발투수로 1차전 리치 힐, 2차전 빈스 벨라스케스를 예고했다. 워싱턴은 패트릭 코빈, 채드 쿨을 1, 2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한편, 배지환은 올 시즌 착실하게 메이저리거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금까지 24경기 출전해 타율 0.254(71타수 18안타) 2홈런 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빠른 발을 앞세워 도루를 벌써 10개나 성공했고, 내외야 수비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공수주에서 피츠버그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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