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61분을 뛴 가운데 마인츠는 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0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최근 리그 10경기 무패(6승4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1경기만에 패배의 쓴맛을 본 마인츠는 승점 45점에 머물러 8위로 떨어졌다. 볼프스부르크는 승점 46점이 돼 마인츠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 사진=마인츠 SNS


이재성은 선발로 나서 후반 16분 교체될 때까지 부지런히 뛰어다녔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 패배를 막지도 못했다.  

마인츠는 이른 시간 리드를 빼앗겼다. 전반 5분 볼프스부르크가 선제골을 넣고 앞서갔다. 스반베르그의 킬러 패스를 빈이 칩샷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13분 비머의 크로스에 이은 보르나우의 헤더골로 2-0으로 달아났다.

마인츠는 수비 불안에 시달리며 제대로 반격을 못했다. 전반 28분에는 빈에게 또 골을 내주며 0-3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후반 들어서도 마인츠가 계속 밀리자 잇따라 선수 교체를 하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 후반 16분 이재성도 바르코크와 교체돼 물러났다. 

마인츠의 교체 카드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햇다. 마인츠는 후반에는 실점하지 않았지만 만회골도 넣지 못한 채 그대로 세 골 차 패배를 당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