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선사 선박금융 역량 등 지원 본격화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공사)는 국적선사의 선박 도입 및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컨설팅사업’을 공사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대상 선사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사진=해진


공사는 지난해 ‘KOBC 컨설팅사업 추진계획(안)’을 수립, 국적선사 2개사에 시범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확인된 선박금융, 해운시황, 환경규제 등 우리 해운업계에 당면한 현안을 중심으로 공모를 거쳐 선정될 4개 선사에 각사별 주력사업 맞춤으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선박 건조 또는 중고선 매입 계획이 있거나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해운사업자라면 누구나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이번 컨설팅은 무료로 제공된다.

공사 관계자는 “사전설문조사를 통해 공사 컨설팅사업에 대한 중소선사의 적극적인 관심을 확인했으며 선정되는 선사에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만큼 많은 선사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컨설팅사업 공고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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