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본사서 'LH로 놀러와' 행사 개최…한국도로공사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
[미디어펜=이동은 기자]건설사들이 5월에도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펼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4일 가정의 달을 기념해 경남 진주 본사에서 ‘LH로 놀러와’ 행사를 개최했다.

   
▲ LH로 놀러와 행사모습./사진=LH 제공

LH로 놀러와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주지역 초등학교 아동들에게 즐거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올해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39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LH 본사를 체험하는 ‘행복마을 이웃집’과 실내공연이 포함된 ‘행복마을 LH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복마을 이웃집은 △토지주택박물관 관람 △당근케이크 만들기 △사이언스 드로잉 △티셔츠 페인팅으로 구성됐으며, 행복마을 LH집에서는 △오케스트라 연주 △공군의장대 공연 △피터팬 뮤지컬 △이은결 일루셔니스트의 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LH 관계자는 “어린이날과 가정의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친구,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 지원을 위해 총 1억 100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경북지역 취약계층 아동 1100명에게는 5500만 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며, 청소년이 있는 전국 취약계층 가정 110가구에는 5500만 원을 들여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진행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과 아동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따뜻한 가정의 달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부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영그룹도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65개원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티셔츠 2548장을 선물했다. 티셔츠는 부영그룹의 브랜드 마크인 ‘사랑으로’를 형상화한 하트 모양이 그려져 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아파트 내 관리동 내에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다자녀 입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6년째 어린이날마다 티셔츠를 선물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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