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어린이날 시리즈 3연전 가운데 두 경기가 야속한 비로 취소됐다.

6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두산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전날부터 내린 비가 그치지 않고 계속돼 경기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사진=두산 베어스 SNS


LG와 두산은 어린이날이 포함된 3연전은 관례에 따라 잠실 라이벌전 맞대결을 벌여왔다. 하지만 어린이날 당일인 5일 경기가 우천으로 열리지 못한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이틀 연속 취소되고 말았다.

토요일 경기는 오후 5시 플레이볼 되지만 이날 LG-두산전은 지상파 TV 중계(KBS2)가 잡혀 오후 2시로 변경됐는데, 계속된 봄비로 일찌감치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에 취소된 두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5일 현재 LG는 17승 11패로 3위, 두산은 13승 1무 13패로 공동 5위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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