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6일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5경기 가운데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전국적으로 내린 비로 이틀 연속 프로야구는 고척돔 한 경기만 열린다.

이날 지상파 TV 중계가 잡혀 오후 2시 열리기로 되어 있던 잠실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전이 먼저 취소됐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이어 오후 5시 플레이볼이 예정됐던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의 사직경기, kt 위즈-한화 이글스의 대전 경기,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의 창원 경기도 줄줄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키움 히어로즈 경기만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어린이날이 낀 사흘 연휴를 맞아 프로야구장에 어린이들 포함 많은 가족단위 팬들이 야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봄철치곤 오래, 많이 내린 비로 야구 열기를 달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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