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안양·부산·서울 등 총 925가구 수주도급액 2365억원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중흥그룹 중흥토건이 올해 상반기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히 정비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중흥토건은 지난달 29일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 명학시장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사진=중흥그룹 제

해당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일대에 조성되며 수주도급액은 1226억원이다. 최고 29층 규모에 아파트 219가구와 오피스텔 224실,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중흥토건의 정비사업 수주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신월동 9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일대에 최고 29층 규모의 아파트 168가구, 오피스텔 156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주도급액 699억원이다.

신월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 양천구 일대에 최고 13층 아파트 158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수주도급액은 440억원이다. 

이에 따라 중흥토건이 올해 상반기 수주한 정비사업의 세대수는 총 925가구, 수주도급액은 2365억원으로 집계됐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브랜드 인지도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비사업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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