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이하 연합회)는 도내 미용·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경기도 FTA 활용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 참가 기업 10개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수출상담회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해외 마케팅 지원이다.

   
▲ 경기도청 입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유럽 미용·뷰티 시장의 '관문'인 동유럽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통상촉진단을 구성해 오는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파견하고, 현재 바이어 연결과 상담장, 통역, 단체 이동 버스 임차 비용,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무료 컨설팅을 통한 원산지인증수출자 취득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의한 중소기업 중 본점이나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지난해 수출금액이 2000만 달러 이하인 미용·뷰티 관련 기업이다.

신청은 '이지비즈'에서 하고, 자세한 사항은 연합회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K-팝을 필두로 다양한 한국문화 기반 아이템들이 유럽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동유럽 미용·뷰티 시장을 공략하려는 경기도내 기업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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