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재성이 선발로 64분을 뛴 가운데 소속팀 마인츠는 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13일 밤(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 원정경기에서 0-3으로 졌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마인츠는 승점 45에 머무르며 순위가 9위로 하락했다. 프랑크푸르트는 승점 46이 돼 마인츠를 제치고 8위로 올라섰다.

   
▲ 사진=마인츠 홈페이지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한 채 후반 19분 아이멘 바르코크와 교체돼 물러났다. 이재성은 올 시즌 리그 7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3월 이후로는 골을 못넣고 있다.

프랑크푸르트가 전반 18분 가마다 다이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전반 40분 아우렐리우 부타의 추가골로 달아났다. 마인츠의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추격을 못하자 프랑크푸르트가 후반 14분 랜달 콜로 무아니의 골을 더해 완승을 이끌어냈다.

한편,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이날 우니온 베를린과 원정경기에 팀이 2-4로 뒤진 후반 37분 교체 출장했으나 팀 패배 순간을 함께했다. 그대로 2-4로 진 프라이부르크는 리그 5위(승점 56)에 머물렀고, 베를린은 승점 59가 되며 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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