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는 패션 분야 소상공인들을 위해 브이(V)-커머스 스튜디오에서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판매)·촬영 장비 이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을 실한다고 15일 밝혔다.

V-커머스 스튜디오는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패션몰 4층에 있으며, 360도 3차원(3D) 촬영 전용 스튜디오를 비롯해 총 5개 스튜디오로 이뤄졌다.

   
▲ 스튜디오 내부/사진=서울시 제공


이곳은 제품 사진과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공간과 장비를 무료로 쓸 수 있지만, 정작 주 이용층인 소규모 기업은 촬영장비 사용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교육은 미러리스 카메라와 조명 장비 사용법, 360도 촬영이 가능한 오르빗뷰 사용법,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구성되며 12월까지 운영된다. 

이달에는 오는 24일 오르빗뷰 사용법, 25일 라이브커머스 교육이 예정돼 있다.

교육을 원하는 업체는 V-커머스 스튜디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고, 이후 개별 스튜디오 사용을 희망하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현장형 맞춤교육을 통해, 더 많은 패션 분야 소상공인이 온·오프라인 판매를 위한 잠재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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