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낙타사 벽화 그리기 및 동물들의 환경 개선 위한 봉사활동 진행
[미디어펜=이동은 기자]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서울대공원에서 진행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대공원 동물원 내 노후 동물사 보수와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호반사랑나눔이 서울대공원 봉사활동 단체 사진./사진=호반그룹 제공

이번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100여 명이 참여했다. 호반사랑나눔이의 서울대공원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이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낙타사 외벽의 낡은 페인트를 제거하고, 친환경 페인트로 벽화를 그렸다. 동물 서식지 환경을 고려해 ‘자연 풍경’을 주제로 표현했다. 또한 동물들의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울타리 약 250㎡ 면적에 천연 잔디를 새로 심었다. 인근 화단에는 영산홍 700그루를 심어 밝고 산뜻한 분위기로 단장했다.

자녀와 함께 참여한 호반건설 임직원은 “오랜만에 동물원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동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4년 서울대공원과 '1사(社) 1사(舍)' 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서울대공원 나무 심기, 테이블 만들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고, 지난 2021년에는 ‘멸종위기동물 행동풍부화’를 위한 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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