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오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

평화음악회는 '더 큰 평화'를 주제로 오는 11월 11일까지 열리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오프닝 행사 가운데 하나라며, 경기도는 16일 이렇게 밝혔다.

3부로 나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한다.

   
▲ 록 밴드 '국카스텐'/사진=경기도 제공


1부는 오전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국악과 서양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는 '경기팝스 앙상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경기도 홍보대사 '드림위드앙상블', 육군 1군단 군악대가 공연한다.

2부 공연은 오후 2시에서 오후 3시 20분까지로, 오페라단 '명' 소속 어린이 합창단, 슈퍼스타K 출신의 곽푸른하늘, 경기소방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완이화가 출연한다.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 20분까지의 3부 공연에는 뮤지컬과 팝 음악을 접목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이 직접 지휘하고 록 밴드 '국카스텐'이 나올 예정이다.

오프닝 행사 중 다른 하나인 '평화걷기' 코스인 초평도 전망대에서는 해금과 가야금으로 구성된 그룹 '해랑가랑'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및 연계 프로그램을 즐기고,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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