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5구역'에 최고 33층 204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립된다고 서울시가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16일 개최된 제4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상계5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7일 밝혔다.

   
▲ 서울시 신청사/사진=미디어펜 윤광원 기자


이 계획에 따라 상계5구역에는 연면적 약 29만㎡, 지상 33층 높이의 아파트 2042세대(공공주택 349세대 포함)가 들어서고, 공공시설인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요양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또 노원구의 당현천 하천복원사업과 연계, 수변의 감성을 느끼면서 문화, 휴식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수변공원도 조성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민들이 바라던 상계5구역 개발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역 역세권에 주택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주거 안정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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