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 나스르)가 페널티킥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 나스르는 역전 우승 희망이 살아났다.

알 나사르는 17일 새벽(한국시간) 하일 무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27라운드 알 타이와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승점 60점(18승6무3패)이 된 알 나사르는 리그 2위를 지키면서 선두 알 이티하드(승점 63점)를 3점 차로 추격했다. 알 이티하드는 이날 알 힐랄과 2-2로 비겨 승점을 1점밖에 얻지 못하며 알 나스르와 격차가 좁혀졌다.

이제 리그 종료까지 세 경기가 남았다. 알 나스르의 역전 우승 희망이 이어졌다.

   
▲ 사진=알 나스르 SNS


호날두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선제골을 넣었다. 0-0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분 호날두가 상대 수비의 태클에 걸려 쓰러졌다. 비디오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호날두가 직접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호날두의 13호 골로 리드를 잡은 알 나스르는 후반 35분 안데르손 탈라스카의 추가골을 더해 두 골 차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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