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28일 일요일 가족축제... 바닥분수, 야외공연, 도예체험, 놀이기구, 승마체험 인기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마사회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이달 21일과 28일, ‘썸즈업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이달 21일·28일 열리는 ‘썸즈업 가족축제’./사진=


지난 14일 시작된 이번 축제는 호우로 인해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면서 아쉬움이 컸을 어린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에 개최 당일 8000여 명의 방문객이 가족과 렛츠런파크를 찾았다. 특히 바닥분수 운영이 시작됨에 가벼운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얻었다.

21일과 28일로 이어지는 썸즈업 가족축제는 크게 체험존, 놀이존, 야외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존으로 꾸며진다. ‘체험존’에서는 희귀말 전시, 실감형 말 체험, 나만의 로봇 말 목장, 말 펄러비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말테마 체험과 김해시 도예협회가 진행하는 물레 체험과 도자기 만들기 체험, 에코백 꾸미기와 머그컵 만들기 등의 디자인 체험으로 채워졌으며, ‘놀이존’은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물고기 잡기, 달고나 만들기 체험놀이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야외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인형극, 치어리더, 버스킹, 태권도 공연, 탱고, 팝페라, 마술쇼, 비보이 공연이 쉼 없이 펼쳐진다. 또한 참여형 공연인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렛츠런 골든벨, 가족노래자랑이 준비돼 어린이와 가족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한 ‘플리마켓’과 놀러 온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공원 ‘먹거리’들도 준비돼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

또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어린이 승마체험과 길이 90m의 사계절 대형 썰매를 탈 수 있다. 일요일 부산에서 펼쳐지는 경주마들의 승부도 직접 볼 수 있다. 성인 키를 훌쩍 넘는 체중 500kg의 경주마 10마리가 기수와 하나 돼 치열하게 달리는 장면은 또 하나의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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