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좋은 출발을 했다.

일본은 2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시우다드 데 라플라타 경기장에서 열린 '2023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1-0으로 꺾었다.

   
▲ 세네갈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일본의 마쓰키 구류. /사진=FIFA 공식 SNS


일본은 전반 15분 터진 마쓰키 구류(FC도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쿠이 다이치(바이에른 뮌헨 2군)의 패스를 받은 마쓰키가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세네갈 골문을 허물었다.

이후 일본은 세네갈의 맹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세네갈은 여러 차례 좋은 찬스를 잡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C조에서는 콜롬비아가 이스라엘과 1차전을 2-1 승리로 이끌고 조 선두로 나섰다. 다득점에서 뒤진 일본은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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