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퀴즈 이벤트 및 반려해변 가꾸기
[미디어펜=조성준 기자]효성첨단소재㈜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퀴즈 이벤트를 열고 반려해변 가꾸기에 나서는 등 다양한 행사를 벌였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IDB, 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은 생물 다양성 문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UN)이 선포한 날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이해 임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퀴즈 이벤트를 19일부터 22일까지 열었다.

또, 19일에는 효성첨단소재의 임직원 30 여명이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찾아 반려해변 정화 활동에 나섰다. 반려해변 활동은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처음 시작된 환경운동으로 기업이나 단체, 학교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서 정성껏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 효성첨단소재 임직원들의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 반려해변 정화 활동 모습./사진=효성첨단소재 제공


한국에서는 해수부 산하 해양환경공단 주관 사업으로 효성첨단소재는 2022년부터 용유해변을 입양해 돌봄 활동을 펼쳐왔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생태계 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사업활동에서 생물다양성을 훼손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고 미래세대까지 생각하는 효성첨단소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첨단소재는 기후변화 위기로 인한 생물다양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생물다양성 보전’을 기후변화대응활동의 한 축으로 설정하여 2021년 생물다양성 방침을 제정했다. 

친환경 기술과 제품 개발, 부정적 환경영향 최소화 등 생물다양성 보전 및 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실현하고 이해관계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효성첨단소재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국립생태원과 MOU를 체결하고 생태환경 보전과 자연보호 문화 확산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그 일환으로 멸종위기종인 전주물꼬리풀 복원 및 식재지 조성 사업을 후원했고, 그 노력을 인정받아 2023년 4월 국립생태원으로부터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효성첨단소재는 한강플로깅, 지역 하천 내 유해식물 제거, 반려해변 가꾸기, 베트남 법인 녹지공원 조성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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