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현대모비스가 내부 FA(프리에이전트)를 단속하고 외부 FA도 영입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팀 프랜차이즈 스타인 베테랑 함지훈을 비롯해 최진수, 김현민 등 3명의 내부 FA(자유계약선수)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함지훈은 계약 기간 2년에 보수 4억 5000만원(연봉 3억 1500만원, 인센티브 1억 3500만 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

   
▲ 사진=현대모비스 눙구단 SNS


중앙대 출신 함지훈은 2007년 KBL 드래프트에서 10순위로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에 입단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KBL 최초 1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다. 2022-2023시즌에는 47경기 출전해 평균 20분41초를 뛰며 7.2득점 3.7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최진수와 2년 3억 5000만원, 김현민과 1년 7000만원에 계약하며 내부 FA를 잔류시켰다.

김영현이 원주 DB로 FA 이적했지만 창원 LG에서 활약한 김준일을 영입해 골밑을 보강했다. 김준일은 계약 기간 4년, 보수 4억 5000만원(연봉 3억 1500만원, 인센티브 1억 3500만원)에 FA 이적해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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