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한국서부발전이 정부의 재난관리평가 최고등급을 받았다.

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338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예방‧대비‧대응‧복구)별 주요 역량을 종합 진단해 우수등급과 보통등급, 미흡등급 등 세 그룹으로 평가한다.

   
▲ 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충남 태안 본사에서 진행한 태풍 대비 전사 실시간 상황관리훈련 모습./사진=서부발전 제공


서부발전은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재난예방‧대비체계를 갖추고 태풍 힌남노 등 대형 재해 상황에서 CEO를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사회에서 일어난 산불, 화재 사고에도 신속히 대처하는 등 지역 방재 기관과 연계한 재난안전관리 체계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서부발전은 국민의 안전을 위한 지원활동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지역사회의 재난 취약 계층에게 재난 안전용품을 전달하고 가스누출 여부 등 화재위험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체험형 안전교육과 훈련도 실행한다.

박형덕 사장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재난관리체계를 운영해 한 건의 재난안전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임직원 모두 빈틈없이 점검하고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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